위쳐 넷플릭스 판타지 미드 리뷰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넷플릭스 판타지 드라마 '위쳐'를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에 너무나도 재밌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여서 빨리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적게 되었네요,,ㅎㅎ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넷플릭스 위쳐 시즌1은 작년 12월 20일에 개봉해서 시즌1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즌2는 시즌1이 개봉하기도 전에 제작이 확정되어서 2021년에 개봉예정입니다.
위쳐는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인데요, 바로 폴란드 작가 안제이 샤프콥스키의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려 1500만 부나 누적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넷플릭스가 재밌는건 잘 찾아서 드라마로 잘 만드는 것 같아요.ㅎㅎ
제작 : 로런 슈미트 히스릭
출연 : 헨리 카빌(위쳐-게롤트), 프레이아 앨런(시릴라 공주), 애니아 철로트라(예니퍼)
줄거리 : 엘프, 인간, 괴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주인공인 리비아의 게롤트는 괴물 사냥꾼인 위쳐입니다. 위쳐는 괴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겪고 만들어진 일종의 돌연변이이며 수백 년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위쳐를 위주로 드라마의 독특한 소재인 '의외성의 법칙'이라는 엄청난 운명을 바탕으로 그 외의 두 명의 주인공인 시릴라공주와 예니퍼가 함께 인연을 맺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물 소개에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시즌1은 대부분의 이야기가 게롤트, 시릴라 공주, 예니퍼라는 세명의 주인공의 인물 소개와 이들이 어떻게 서로 만나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항상 그렇듯이 이렇게 시즌1이 캐릭터 소개 위주로 진행되는 드라마는 지루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저도 이런 경우에는 드라마를 보는 게 힘들 때가 많죠. 거기다가 위쳐는 각 인물들의 시간대도 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종종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은데 저는 그런 분들도 꼭 참고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관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엄청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되거든요.
그럼 이제 우리의 주인공들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세계관의 메인 주인공인 리비아의 게롤트입니다.
게롤트는 괴물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돌연변이로써 감정이 없는 존재입니다. 싸울 때는 약물을 먹고 능력을 극대화시키기도 합니다.
검술이 아주 뛰어나고 마법까지 사용할 줄 아는 최고의 사냥꾼입니다.
인간들과는 철저히 거래관계만을 형성하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에게 무뚝뚝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말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들에게 인기도 없고 대륙의 대부분의 인간들이 위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쳐는 백마 탄 왕자님과 악당의 중간 인물쯤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정이 없어도 인간의 선함을 믿고 인간들을 돕기도 하며 예니퍼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합니다.
위쳐는 매 순간 운명대로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 강력한 운명에 엮이게 됩니다. 바로 시릴라 공주입니다. 게롤트는 신트라 왕국의 연회에서 우연히 왕을 돕게 되고 '의외성의 법칙'을 보상으로 받기로 합니다. 게롤트는 그때까지만 해도 가볍게 생각하고 의외성의 법칙을 따르기로 하는데 그 법칙으로 인해 시릴라 공주와 강력한 운명으로 엮입니다.
중간중간 게롤트의 싸움씬이 자주 나오는데 이 덕분에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고 해도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담-주인공 헨리 카빌이 우리가 아는 DC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더라고요. 원래부터 게임 위쳐의 광팬이여서 꼭 캐스팅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게임의 주인공과 굉장히 느낌이 비슷하다고 합니다.ㅎㅎ
그다음 주인공 예니퍼입니다.
예니퍼는 인간과 엘프의 혼혈로 태어났는데 인생이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과 끝없는 만족감을 위해 살아갑니다.
예니퍼는 턱과 척추에 기형을 가진 채로 태어나게 됩니다. 기형아로 태어나서 가족 사이에서는 항상 소외받고 아버지에게는 괴물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버지에게 4마르크를 주고 예니퍼를 사 가게 되면서 예니퍼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예니퍼는 그곳에서 열심히 마법을 갈고닦아 드디어 능력을 갖춘 마법사가 되게 됩니다. 그녀는 마취도 하지 않고 엄청난 고통의 성형 마법을 견뎌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예니퍼는 불임을 하게 됩니다.
예니퍼는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살아가다가 게롤트를 만나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니퍼의 행동은 항상 게롤트를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고 항상 게롤트는 예니퍼를 만날 때마다 그녀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니퍼는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하면서 저 끝없는 욕심의 마지막에는 과연 어떤 결말을 불러오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 예니퍼가 엄청난 능력을 지닌 마법사로 나오는데 과연 어떤 능력들을 더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주인공인 시릴라 공주입니다.
시릴라는 신트라 왕국의 하나뿐인 공주로서 항상 보호를 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시릴라의 어머니는 어떠한 능력을 지닌 존재였는데 시릴라가 어릴 적 죽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시릴라는 자신이 능력을 지닌지도 모른 채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가 닐프가드 왕국의 침공으로
자신을 보호해주던 할머니(신트라의 여왕)가 죽고 나라가 멸망하게 되면서 닐프가드에게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시릴라는 할머니가 죽기 전 남긴 '리비아의 게롤트를 찾아가라'라는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누군지도 모를 게롤트를 찾아서 열심히 도망 다닙니다.
시릴라는 자신이 '의외성의 법칙'에 의해서 게롤트(위쳐)와 얼마나 강력하게 운명이 연결되어 있는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의지할 곳이라고는 할머니의 유언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따릅니다.
게롤트는 시릴라가 자신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Comment
이들 세 주인공들은 모두 가족을 잃고 각자의 여정을 이어나가는 인물입니다.
결국 운명에 의해서 이들은 서로 만나게 될 것이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또 다른 여정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과연 이들은 언제 다 같이 만나게 될 것이고 이들이 만나서 또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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