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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 모음/증권

미국 증시 주가지수 알아둬야 할 이유

by 행준이 2021. 4. 13.

여러분들은 미국의 주가지수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나스닥, S&P500 이러한 것들을 뉴스에서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접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 주린이들이 주가 지수까지 왜 알고 있어야 할까요? 바로 지수를 제대로 알아야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잘하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전 글에서는 미국 주식시장 종류거래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기전에 이 내용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면 훨씬 이해하기가 쉬우니 꼭 먼저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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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미국 증시 주가지수

2. 미국의 3대 주가지수

3. 미국 주가지수를 알아야 하는 이유

 

 

 

미국 증시 주가지수

우선 미국의 주가지수에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나스닥, S&P500, 다우지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있는 것처럼 미국에도 대표적으로 이 3가지가 있는 것이죠. 주가지수와 거래소가 어떻게 다른지는 미국 주식시장 종류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지수를 참고해서 투자를 하시나요 아니면 각 개별종목만 보고 투자를 하시나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으로 어제 4월 12일에는 코스닥이 20년 만에 닷컴 버블 이후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표를 보고 "너무 올랐어" 아니면 "바로 지금이야!"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수를 통해서 우리는 현재 주식 시장의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이 굉장히 과열되어 있다던지, 아니면 힘이 없다는 것을 판단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

1. 나스닥

 

첫 번째로 나스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이어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거래소)입니다. 나스닥에 속해있는 기업은 테슬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있으며 비상장 기업들입니다. 대부분 인터넷, 첨단과학 같은 기술주로 이어져 있으며 벤처기업들이 많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스닥은 세계 2위의 시장으로서 3000개가 넘는 기업수를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이기도 하지만 종합 주가지수도 산출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스닥 종합 주가지수와  '나스닥 100'이 있는데 대표적인 100개의 기업을 모아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현재의 시가총액 나누기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 x100을 하면 주가 지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에서 산출하는 주가지수는 오직 나스닥의 기업들만 계산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증권시장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스닥은 뉴욕 증권거래소와 달리 등록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서 적자기업들도 많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잘 아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나스닥에 속해있는 만큼, 나스닥을 빼놓고 미국의 주식시장을 바라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 미국 주식에 투자하실 때도 대부분 투자하는 기업들이 나스닥 기업들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 서학 개미들에게 가장 유명한 기업들이 대부분 나스닥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S&P500

 

두 번째로 S&P500지수입니다. 미국의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푸어(standard and poors : S&P)사에서 발표하는 주가 지수입니다. 여기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500개 기업의 지수를 나스닥과 같은 방식인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500개 기업의 종류는 공업주(400 종목), 운수주(20 종목), 공공주(40 종목), 금융주(40 종목)가 있고 이렇게 나눠서 만들어진 테마별 지수가 있습니다.

 

지수에 포함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우량종목으로 대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3000개가 넘는 뉴욕 증권거래소의 기업들을 확실하게 대표하지 못하며, 대형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나오는 다우지수가 30개 기업으로 산출하는 것보다는 훨씬 믿음성이 있고 대표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워렌 버핏이 가장 신뢰하는 주요 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다우지수

 

마지막으로 다우지수입니다.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미국에 있는 기업들 중 가장 블루칩인 회사 30 종목을 모아서 산출한 지수입니다. 나스닥, S&P500과는 다르게 지수 산출 방식이 시가총액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현재가에 총 종목수를 나눈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돈 잘 버는 기업 30 종목을 모아서 평균 가격을 산출한 지수가 다우지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30 종목으로 구성하는 방식이 시장을 대표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증권시장의 시세와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참고하는 주요 지표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애플은 나스닥, 다우지수에 모두 포함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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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지수를 알아야 하는 이유

이렇게 지금까지 미국의 3대 증시 지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각각의 지표들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자주 보다 보면 금세 익숙해져서 머릿속에 박혀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국의 주가 지수를 잘 챙겨둬야 할 이유는 미국 시장이 전 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5대 거래소에 미국의 3개 거래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곳이 바로 미국 시장입니다.

 

따라서 미국 시장이 좋으면 우리 시장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미국 시장이 안 좋으면 우리나라도 시장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냥 전 세계의 나라가 대부분 이런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듯 미국 시장은 우리가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더라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주가지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미국 증시에 분명 투자를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반드시 세금도 알아둬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국내 주식 세금보다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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